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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촛불

江村 2008. 8. 12. 11:36

촛불시위 과연 정당한가?

 

촛불시위의 발단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 근거 하고 있슴을 익히 안다.

물론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설득내지 공감대 형성노력없이 결정 해서 일련의 사태들이 벌어지고 있슴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거리의 촛불들은 단순하게 미국산 쇠고기 하나만을 가지고 투쟁하는 양상이 아니다.

어찌보면 반정부 투쟁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는 느낌이다.

촛불 !

그것은 신성한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우리는 생일날 축하케익에 촛불을 켜고 축가도 부르고 혹은 조용히 염원을 빌기도 한다.

또한 전통제례를 논하더라도 젯상에 촛불을 켜며 종교단체의 신성한곳에는 모두 촛불을 켜고 있다.

불교의 법당이 그러 하며 ,기독교의 교회가 그러 하며 ,천주교의 성당이 그러하다.

그 어느곳에 촛불을 켜 놓은 그곳에 그처럼 악에 바치고 외골수에 치우친 외침이 있었던가?

주로 진보라 자처하는 세력들은 마치 저네들의 행동 자체가 구국의 거사인양 각색하며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

소위 내돈을 내고 구경하는 관광지에서 조금 규칙을 위반 했다는 미명하에 비무장의 여성이 가차없이 총살을 당해도 저 촛불의 군중들은 오히려 당연한 결과라며 북한의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들의 나라사랑 의지가 사실이라면 이럴수는 없는것이다.

쇠고기 촛불로 거리를 장악하는 기세라면 오히려 더한 공세로 북한을 성토해야 옳거늘 어찌된 영문인지 쥐죽은듯 외면한체 오로지 내집 망가뜨리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애당초 북한에 김일성 괴뢰정권이 들어설 당시 소련군 장교 김성주는 북한 인민을 이끌어 갈만한 지도자적 명성도 자금도 없었다.

그때 기상천외한 발상을 해 냈다는게 저 유명한 친일반동분자 처단과 자신이 항일투쟁을 했던 장군 김일성으로 둔갑하는 일이었는데 기가 막히게도 그 꼼수는 들어맞았다.

우선 김성주가 김일성으로 둔갑하니 북한인민들에게 떳떳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비추어졌고 거기에 반해 당시의 지주,자본가,고위직출신 등등은 모두 전 인민이 타도해야할 부루쥬아일뿐이었다.

해서 그들의 전 재산을 몰수하니 정치자금이 그냥 생겼고 그들을 죽이고 숙청하니 완장찰 사람이 많아져 자연 그걸로 무기를 사들이고 6.25 전쟁을 일으켜 살쾡이 처럼 기습남침을 감행 했던것 아니던가?

낙동강까지 밀렸던 우리는 그나마 미국을 위시한 우방국들의 도움으로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 올렸고

오늘의 우리나라를 이룩해 놓았다.

 

그러므로 북한 집단의 사상은 천하없어도 일본을 적대시 해야 하고 미국을 타도해야할 대상으로 설정해야 저들의 존재 이유에 합당한것이다.

헌데 어찌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저 북한도당들과 똑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가?그들은 그러면서도 자기네들이 친북주의자가 아니라 항변 한다.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어찌 그렇게도 북한당국의 주장과 판박이 처럼 똑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한편이 아니란다.

북한은 소위 군주국가도 아니면서 권력을 세습해 왔고 일당독재의 수십년 세월을 넘기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숙청하고 반대파는 가차없어 제거 했건만 남한의 진보라는 세력들은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것 처럼 그점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국내의 저네들 불리한점만 수사하면 인권탄압이라 악을 쓴다.

 

어느누구는 일본과 미국이 맥없이 좋아서 그들과 친교해야 한다고 하는가?

이미 미국과 일본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요 군사대국임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 아닌가?

4천8백만 우리국민의 살아갈 길은 오로지 무역에 의한 수지를 맞추어 나가는 길밖엔 없는데 그중 자동차,반도체,조선,전자등등 그것들을 세계각국과 교역 해야만 하는데 그 가장 첫 대상국이 일본과 미국이란 사실이다.

그들과 경쟁하며 신기술을 새롭게 창출하며 그들의 시장에서 우리의것을 파는것이다.

어찌보면 종국엔 먹고살자는 정책노선이라는 이야기다.

 

수천년 세월 우리를 지배해온 중국이 진정한 우리편일수 없다.

그들의 태도를 보라, 티벳에 대한 탄압정책이 그렇고, 신장자치구 정책에서의 마각이 그러하며 동북공정의 음흉한 정책이 도저히 우리를 불안케 하고 있는데 그 중국이 우리와 선린관계의 우방이 될수 있을까?... 결코 아니다.

또 러시아가 우리를 영원히 도와줄 나라라고 생각 하는가?

그들의 동구권 여러나라들과의 분쟁 양상을 보면 정답이 아님을 알것이다.

 

사정이 이러 함에도 친북주의자들은 " 우리끼리 " 라 외처댄다.

우리끼리 ? 무엇을 어찌 하자는 주장인가?

자원이 있는가? 국토가 �은가? 아니면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특출난 기술이 많은가?

그러니 우리끼리라면 마약과 무기 밀매나 해먹고 , 테러지원이나 해서 더러운 돈 벌고, 핵이나 만들어서 세계각국으로 부터 견제나 받고 배척당하는 국제적 탕아로 전락 하자는 주장밖에 더 되는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무엇이 가능 한건지 말해야 할것이다.무엇을 해서 어찌 살아갈 방법을 말해야

할것이다.그래? 그렇게 잘해서 북한이 저토록 굶고 헐벗는가?

 

이런 이유로 밉고 싫지만 미국과 일본을 배척할수 없다는 주장이다.

저 몰지각한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촛불들은 한낱 미치광이 광대에 불과하다.

이땅에 진정한 의로운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다물고 말을 아끼는 풍토역시 옳지 않다.

인터넷의 개미군단이 이미 거목을 갉아 쓰러뜨리듯 흉악한 패악질을 다하고 있건만 진정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팔장을 끼고 있슴에 분노를 금치 못할지경이다.

저 지긋지긋한 촛불을 볼적마다 악에 바처 날뛰는 악독한 저주의 무당굿판과 다를바 없슴에 통탄한다.

이제 그만 그 가증스러운 짓거리를 집어 치워야 마땅하고 생업과 본업의 현장으로 돌아가라.

그러기도 싫거든 남이 애써 가꾸어 놓은 논밭을 �밟고 개기는 행패따위는 하지 말라는 주장이다.

만인이 다녀야 하는 길과 광장은 바로 우리모두가 영위해 나갈 논과 밭이요 생업의 젖줄 아닌가?

도대체 무슨 권리로 공익을 강탈하고 훔치냐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