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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에게서 소년에게

江村 2007. 11. 22. 09:14

 

지금으로 부터 100 여년전 !

육당 최남선 선생은 소년잡지에  "해에게서 소년에게 " 라는 시를 올린적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때..... 학창시절에는 해는 태양을 뜻하는것으로 알았었지요 ^^

참으로 우스운 나의 고백이지만 ....그땐 공부도 별로 않하던 개구장이였지요.

훗날에 안 사실이지만 해는 바다를 뜻하는것이였지요.

海에게서 少年에게 !

물론 그 시의 내용은 당시의 소년들에게 바다의 끝없는 크기와 깊이와 무한한 힘을 그리고 드넓은 마음을 크게 가지라는 계몽시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희망 하나 없는 암흑의 천지에서 그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민족의 후학들에게 꿈을 심고져 노력했던분도 그리 흔하진 않습니다.

이제와 생각해 보니 ~

저 바다를 바라 보노라니 ~

어찌 그 내용이 아이들에게만 해당 되는 말이겠습니까?

오늘날 이미 장년기에 이른 우리들에게도 어김없이 걸맞는 이야기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음이 動하면 몸이 行하는 이치 말입니다.

가능성을 가지면 기대를 갖게 하는 희망 말입니다.

우리는

수십억년 지구의 나이 속에 현존 하는 우리는 하나의 고리에 해당 합니다.

내몸이 이렇게 이어져 왔듯이 후리들 後代들에게 좀더 나은 시대를 전해 주어야 마땅 하지 않을런지요 ...........!

양심과 정직함으로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