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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江村
2007. 11. 29. 08:33
눈을 맞으며 날아가는 기러기
기러기는 옛날부터 수많은 문인(文人)들에게
오르 내린 단골 철새입니다.
평사낙안(平沙落雁) 이란 말도
새홍하처거(塞鴻何處去)도
기러기 아빠?
모두 기러기를 놓고 한말입니다.
기러기떼 날아가는 겨울 하늘엔
말 못할 그리움도 피어 납니다
기러기!
오늘 저 기러기를 보며 말입니다.